할머니가 들려주는 ‘그림책 할머니’상반기 마무리
할머니가 들려주는 ‘그림책 할머니’상반기 마무리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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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할머니 8명, 지난 3월부터 5개월간 33회 운영

동해시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시립도서관 견학 시 재능 기부(동화구연) 할머니들이 동화책을 읽어주는 「그림책 할머니」가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 되었다.

「그림책 할머니」는 동화 구연을 하는 할머니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도서관을 견학 시 동화책을 읽어주는 시책으로 지난 3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5개월간 33회 운영되었다. 북삼도서관은 월요일 10시 30분부터, 발한도서관은 화요일 10시 30분부터 도서관별 유아실(가족열람실)에서 진행되었으며, 하반기에도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그림책 할머니에 참여했던 어린이집 교사는 “할머니들의 재미있는 동화구연을 들으며 아이들과 함께 웃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며 “아이들에게 도서관 예절뿐만 아니라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줄 수 있어 기회가 될 때마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평생교육센터 관계자는 “그림책 할머니를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경험과 지혜가 이야기 속에 녹아들어 아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라며, 도서관이 할머니들에게는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영상매체에서 멀어져 책과 함께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림책 할머니’ 프로그램은 하반기에도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며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되므로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견학 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