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12일 이틀간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리조트 웰리스홀에서 평창군태권도협회(회장 김환기) 주관하는 “2018 대관령하계스포츠 한마음 태권도대회”가 강원도 7개(춘천, 원주, 강릉, 영월, 평창, 정선, 태백) 시‧군 23개 도장 선수 4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한국 여성바둑 시‧도대항전을 시작으로 문을 연 대관령하계스포츠축제의 일환으로, 바둑, 축구, 탁구대회에 이어 4번째로 열린 대회이다. 2018 대관령하계스포츠축제는 이번 태권도 대회를 끝으로 올해 스포츠 축제의 마무리를 짓는다.
심봉섭 대관령하계스포츠축제 위원장은 “강원도 태권도인들이 참가하여 개최될 “2018 대관령하계스포츠 한마음 태권도대회”는 한반도 평화의 시작을 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 대관령에서, 남북 한민족을 하나로 이었던 태권도 종목대회가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대관령하계스포츠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해 주신 분들게 감사를 드리며, 한반도 평화의 중심 평창이 스포츠로 평화를 전달하도록 지속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관령면은 동계 종목 뿐 아니라, 사계절 스포츠가 가능한 올림픽의 도시 평창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여름마다 하계 종목으로 꾸려진 ‘대관령하계스포츠 축제’를 열어 스포츠인이 찾는 도시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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