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아시아 관광포럼(EATOF) 총회 참가,지속가능한 관광 레거시 개발 협력 이끌어 내다
강원도 동아시아 관광포럼(EATOF) 총회 참가,지속가능한 관광 레거시 개발 협력 이끌어 내다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8-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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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성장 회의 5개 항의 공동선언문 채택·발표
2019 ~ 2020년 EATOF 글로벌 캠페인의 해 지정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평화·생태연계 친환경 관광 프로그램 운영
EATOF플랫폼 활용 지방정부간 전세기 적극 추진, 올림픽 레거시 활용 관광·문화·스포츠 분야 교류 확대 등

 

강원도는 8.10. ~ 8.12. 일본 돗토리현에서 개최한 「제16회 동아시아관광포럼(EATOF) 총회」에 참석하여 동아시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회원지방정부 간 신뢰와 협력을 다졌다.

8.10.(금) ~ 8.11.(토) 진행된 제16회 EATOF 총회와 양자회담에서 강원도는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대표단 및 공연단 파견 등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해준 회원지방정부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G+1년 올림픽 레거시 행사에도 협조를 구했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탄생한 남북 평화모드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응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 양양국제공항과 EATOF 지방정부간 정기편 개설 및 전세기 운항

- 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 평화무드 발전에 EATOF 9개국 회원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응원과 협조 요청

- 평창동계올림픽 레거시 활용 관광·문화·스포츠 교류 확대 및 관광객 방문협조 등

 8.11.(토) 진행된 지사·성장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 레거시 개발” 이라는 주제 아래, EATOF 회원정부의 새로운 목표 설정을 위해 ① 동아시아 관광의 세계화를 위한 2019~2020년 EATOF 글로벌캠페인 슬로건 지정 “Discover, Experience, Inspire !

② 회원정부간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체육·예술·공연 교류지원확대

③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평화·생태연계 친환경 관광 프로그램 등 5개 항의 공동선언문이 채택, 기자회견과 함께 발표되었다.

한편, 지난 2012년 필리핀 세부 총회시 협의 되었던,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회원지방정부를 지원한다는 합의에 따라, 이번에 홍수 피해를 입은 라오스와 일본, 그리고 지진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각 3천불씩 EATOF의 이름으로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총회는 돗토리현의 랜드마크이자 일본 3대 명산의 하나인 ‘다이센 산’의 개산 1,3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제3회 산의 날 기념 전국대회」와 함께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으며, 송석두 행정부지사는 이번 일정 중 8.10.(금) 돗토리현 현지 언론 특집인터뷰와 환영만찬의 자리를 빌어 돗토리현의 ‘오랜 친구’ 자매도시 대표자격으로서 축하의 인사와 양 지역간 교류·협력의 발전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관광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실질적 이익이 창출 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등 관광활성화를 위하여 회원 지방정부간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차기 총회는 2020년 광닌성(베트남), 2022년 튜브도(몽골)에서 개최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