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마루등 3두 전국 인명구조견 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강원)마루등 3두 전국 인명구조견 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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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현장의 특수대원 강원소방 인명구조견

 

강원소방본부는 “중앙119구조본부에서 2018. 6. 29.∼ 7. 26. 실시한 2018년도 전국 인명구조견 관리실태 점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8개시도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관리운용규정에 따라 인명구조견 관리부분(건강관리, 방역, 예산, 수준유지훈련), 시설 및 사육환경부분(견 사육시설, 출동차량, 훈련시설 등), 인적 환경부분(핸들러 근무체계, 출동관리, 시도 관심도) 기타사항 등 전반에 대해 실시되었다.

강원소방본부는 건강상태 등 11개 항목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훈련시설 보강, 직업체험교실 운영, 안전관리 부분이 수범사례로 채택 되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인명 구조견은 모두 3두(존, 지나, 마루)로 실종자 수색, 산악사고 등에 투입된 사례가 있다.
   

출동사례
   * 마루 : 2018년 7월 춘천 70대 남성 실종사고 시 투입 30분에 발견.
    * 죤 : 2017년 7월 인제 방태산 조난자 10명 발생 시 투입 1시간 30분에 발견.
    * 지나 : 2018년 4월 양양 산나물 채취 실종사고 시 투입 2시간 30분에 발견.

강원소방은 1998년 11월 전국 최초로 선제적 인명구조를 위해 구조견을 운용하였으며, 현재까지 총 530여회 출동, 29명의 인명구조, 실종자 11명을 구조했다.

강원소방본부에서는“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출동여건 개선, 핸들러 전담제 실시, 훈련시설 보강, 일상훈련을 통해 상시 출동체계를 유지하고, 특히 현재 영동지역에 있는 인명구조견을 향후 영서지역에도 확대 배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