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주의보’단계 발령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주의보’단계 발령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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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용진)는 동해안 일대 너울성 파도가 예보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단계를 ‘주의보’로 격상한다고 14일 밝혔다.

광복절 연휴를 맞아 마지막 피서객이 해수욕장 및 연안해역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상악화로 인한 연안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여 위험예보를 격상하게 되었다.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말까지 여름 휴가철 연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주의보’ 단계를 격상 발령했으나, 예보기간 중 연안안전사고만 11건이 발생하여 16명을 구조했고 그 중 비지정해수욕장 및 갯바위에서 발생한 연안사고가 9건으로 82%를 차지했다.

동해해경은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는 것이 안전하고, 기상악화시 물놀이를 자제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각종 안내판의 준수사항을 지켜달라”며 “너울성파도 예보가 있을때는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파·출장소 및 지자체 전광판을 이용한 홍보활동 등 연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