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거리 풍물시장 폭염대책 마련
월화거리 풍물시장 폭염대책 마련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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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거리 풍물시장 시설개선으로 무더위 불편해소 및 상경기 활성화 기대

 

강릉시는 지난 14일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월화거리 풍물시장 상경기가 위축됨에 따라 폭염대응 특별예산 예비비 일부를 투입해 월화거리 풍물시장 시설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릉시가 현장을 방문해 상인 및 방문객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한 개선책으로써, 풍물시장 내 환풍기 86기와 선풍기 41기 등을 8월 중순까지 설치해 폭염 장기화에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환풍기는 풍물시장 내부 복사온도가 상승해 상층부에 정체된 더운 공기를 강제로 외부로 배출하고, 선풍기는 풍물시장 내부 공기를 순환시켜 상인 및 방문객 체감온도 낮추는 역할을 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월화거리 풍물시장 폭염대응 시설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풍물시장 상인 및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편의를 증진하고 풍물시장 상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