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한림대 협력‘지역사회 혁신 이끈다!’
인제군&한림대 협력‘지역사회 혁신 이끈다!’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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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지역사회혁신 방안을 모색한다.

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인제군과 한림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차 인제군-한림대 협력 지역사회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최상기 인제군수, 송창근 한림대학교 산학부총장, 이기원 한림대학교 교수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제군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군은 ‘인제군 지역발전 마스터플랜’을 주제로 미시령 통행량 복원을 목적으로 44번 국도축 개발, 평화도시개발을 위한 평화지역축 개발, 모터스포츠 클러스터 중심의 동서고속도로축 개발 등 3대축 개발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박병직 한국관광공사 관광인력개발원교수는 ‘지속가능 건강, 힐링, 생태관광을 지향하는 인제군’을 주제로 인제 자작나무, 구상나무 숲 등 건강과 힐링투어를 위한 자원확보, 생태관광자원, 농촌체험마을과 로컬투어사업단의 인프라 조직 확보 등 지역의 잠재성을 바탕으로 지역으로 유인할 매력을 갖춘 상품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미시령터널 통행량 복원 및 활성화 대책 마련, 수도권 등 주요 도시와의 연계 교통망 재점검 등을 통해 인제관광 상품의 국내 및 글로벌 신 시장 개척을 추진하기 위한 발제를 발표한다.

이어 박순희 한림대학교 산학협력교수는 ‘식품・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 관련 사업화 및 사업확장 지원 방안’을 주제로 구상나무, 만병초, 황태분말, 마가목 효소액 등 지역 특산물의 제품화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 마련과 제품의 판매망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조정래 한림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는 ‘강원도 내 지역역사문화유산 브랜드화를 위한 응용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인제군 설악산 브랜드화 구축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연계사업 시행과 설악산 보호구역 중 명승문화재 유역을 중심으로 기록문화 자료를 대중문화 콘텐츠로 재창작해 관광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향유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방안을 발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혁신을 이끌기 위한 자리를 마련 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서로의 자원을 공유하고 자원을 최대한 연계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