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는 15일 지정면 간현유원지 내 소금산에서 119시민산악구조대가 탈진 등산객 1명을 구조했다.
이날 오후 2시경 김모(여, 60대)씨가 등산 중 구토 및 탈진증세를 호소해 현장에 근무 중이던 119시민수상구조대와 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되어 안전 하산하였다고 전했다. 119시민산악구조대는 지정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되어 여름 휴가철 동안 운영 중이며, 원거리에 있는 119구조대가 도착 시까지 초기대응 및 응급처치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병은 원주소방서장은 "119시민산악구조대의 신속한 대처로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최근 장기간 폭염으로 산행 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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