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든든한 무료 보양식 드시고 힘내세요
말복, 든든한 무료 보양식 드시고 힘내세요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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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노인복지관 후원에 힘입어 300명에게 무료 보양식 제공

 

봉화군노인복지관는 8월 16일(목) 오전 11시부터 노인복지관 1층 경로식당에서 말복맞이 든든한 보양식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봉화청년상우회(회장 윤종훈)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식당을 찾으신 어르신들께 300인분의 양념통닭과 소머리육개장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윤종훈 회장은 “지난 제20회 봉화은어축제기간 중 구시장 분수대에서 치맥거리를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 3백여 만원으로 뜻깊은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고 전통시장도 많이 찾아주셨으며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보양식을 드신 봉화읍 박00(73세) 어르신은 “내 평생 봉화에서 이렇게 무더운 여름은 처음”이라며, “정성껏 준비한 맛있는 보양식을 먹고 나니 막바지 여름을 힘차게 이겨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신세환 관장은 “지난 초복과 중복에 이어 말복에도 무료 보양식 나눔행사를 지속되게 해주신 지역의 고마운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