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송정동주민자치위원회,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 제공
동해시 송정동주민자치위원회,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 제공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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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토) 송정동 꽃망울 지역아동센터 아동 32명
하이원 워터월드 방문

 

시민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는 송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8월 18일(토) 불우한 환경에 처해있는 송정동 꽃망울 지역아동센터 아동 32명을 대상으로 ‘송정어린이 문화체험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2008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이번 여름 새로 개장한 정선 하이원 워터월드를 방문하여 폭염에 지친 아이들의 무더위를 날려 버림과 함께 자라나는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문화체험활동의 장소 선정은 형편이 어려워 평소 가고 싶은 곳에 못 가고, 보고 싶은 것을 못 보는 송정동 아이들의 상황을 고려하여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직접 의견을 듣고 선정하여 더욱 그 의미가 깊다.

정재중 송정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미래의 우리나라를 책임질 아이들이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씩씩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뜻에서 행사 경비를 지원하게 되었으며 주민자치위원회는 언제든지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해 사랑과 정성을 쏟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렇듯 아동들을 위해 헌신하는 주민자치위의 미담 사례가 지역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정희 송정동장은 “저소득 가정,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다양한 아동 문제를 적극 발굴, 해결하여 사회단체, 관내 기업체 등 지역자원 및 주민들과 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동해 만들기 실현에 혼신의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16년 삼척 쏠비치 아쿠아월드, 2017년 속초 한화콘도 워터피아를 방문하여 참가 아동들과 부모들에게 많은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