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도 한 민족.. 드넓은 백사장에서의 힐링
세월이 흘러도 한 민족.. 드넓은 백사장에서의 힐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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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에서 지난 16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4회 동북아한민족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 유소년들이 17일(금)오후 드넓은 망상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이들은 망상해변 이곳저곳을 다니며 옛 할아버지 나라의 고향 자취와 동질감을 느끼며 처음 보는 바다를 한참을 멍하니 응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73주년을 기념하여 동북아 포럼에서 주최·주관한 가운데 동북아 각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민족 유소년에게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 체험과 상호 우의를 나눌 뜻깊은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입국 후 관내 관광지 견학과 우리나라 전통문화 체험 및 레크레이션 활동과 19일(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웰빙 레포츠타운 내 축구경기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눈다.

이번 대회는 러시아, 중국, 일본 등 4개국 4개 팀 80여 명 유소년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