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강원지방우정청이 함께하는 ‘교통비지원사업’
강원도교육청-강원지방우정청이 함께하는 ‘교통비지원사업’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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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함께 키워 내는 교육공동체 나눔 문화 확산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8일(화)부터 31(금)일까지 강원지방우정청(청장 민재석)의 다사랑운동 후원금으로 진행하는 ‘저소득가정 학생 교통비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본 사업은 도내 중학교 재학생 중 경제적 어려움은 있으나 법적 도움을 받기 힘든 사각지대 학생에게 교통비(교통카드 지급)를 지원하여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려고 마련했다.

특히, 다사랑후원금은 강원지방우정청 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후원금으로, 지역의 어른들이 지역 청소년들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키워 내는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하여 더욱 의미가 있다.  

도교육청 김종성 학생지원과장은 “이번 ‘교통비 지원 사업’을 계기로 아동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복지 관련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5월 강원도교육청과 강원지방우정청은 교육복지 대상학생 지원에 함께 노력하고자 「저소득가정 학생 교통비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016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3년에 걸쳐 120명에게 1200만원을 후원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