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경찰서, 침착한 초기대응으로 화재 조기진압
속초경찰서, 침착한 초기대응으로 화재 조기진압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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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동해대로 청초프라자 1층 마석가구 앞 노상에서 지난 26일(일) 오전 9시 10분경 청초지구대 경사 조형철, 순경 김부선은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근무 중 쓰레기 더미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하고 신속하게 현장 출동하여, 불길이 건물 외벽을 타고 2층으로 번지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순찰차 비치용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하여 주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했다.

당시 화재장소 5층엔 찜질방이 있어 주말을 맞아 많은 가족과 노인들이 찜질방에 있었던 상황으로,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사안에서 침착히 인근사람들을 대피시킨 후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 진압했다.

이후 도착한 119와 공조 잔불 진화를 마무리했다.

신속한 구조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킨 것으로 두 경찰관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대형화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치는 것을 보며, 경찰관으로서 현장 출동시 초기 대처 방안에 대해 숙지하고 있었던 것이 이번 화재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