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계여자중학교 "곰"을 보다
도계여자중학교 "곰"을 보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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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

 삼척시 도계여자중학교 다목적실에서 29일(수) 오후 2시 30분 중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연극 "곰"이 공연됐다.

이번 공연은 ‘2018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 일환으로 (사)한국연극협회삼척지부에서 번안·연출하여 공연하는 연극이다.

"곰"은 1888년 2월 창작된 러시아 작가 안톤체홉의 희곡으로, 각박한 세상 현실과 이기주의가 횡횡한 삶에 따뜻함을 전해주는 이야기가 담겨있는 단막극으로 이번 연극 공연으로 도계지역 청소년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예술 공연을 보고 즐기며, 평소 학업스트레스도 훌훌 날려버리고 좋은 교훈도 얻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편,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연극·음악·국악·무용 4개 분야의 공연예술을 문화소외지역과 소외계층에게 직접 찾아가 공연하여 문화격차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삼척시에서는 올해 15,200천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읍·면지역 주민, 학교, 사회복지시설, 병원 등을 대상으로 소규모 공연활동을 이어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