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대관령 토리 음악숲, 숲 속 라이브 공연 연달아 열려
평창군 대관령 토리 음악숲, 숲 속 라이브 공연 연달아 열려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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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변진섭-알리, 2일 휘성-정인 출연

 

대관령 토리음악숲 운영위원회(구 대관령음악숲 운영위원회, 위원장 김보성)가 가칭 ‘대관령 음악(치유의) 숲’을 ‘대관령 토리음악숲’으로 이름 짓고, 마음과 감성을 치유해 줄 세 번째 무대를 연다.

‘토리’는 지방에 따라 독특하게 구별되는 노래 투를 뜻하는 순 우리말이다.

9월 1일 저녁 7시에는 발라드의 황제 변진섭과 환상의 가창력을 가진 알리, 일명 ‘꿀 보이스’로 알려진 안세하, 울림이 있는 미성이 특장인 상도가 출연해 가을날 힐링을 전하는 어쿠스틱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2일 오후2시에는 R&B의 자존심 ‘휘성’과 독보적인 음색의 보컬리스트 ‘정인’, 트로트 계의 한류 여신 ‘조정민’이 조합을 이뤄 숲 속 무대에 오른다.

대관령 토리 음악숲에서 열리는 공연은 TV조선 뮤직 토크 콘서트 ‘숲 속 라이브’로도 방송된다.

한편, 2일 열리는 공연은 당초 8월2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의 영향으로 미뤄져, 이번 토요일과 일요일 연속해서 공연이 펼쳐지게 되었다. 토리 음악숲 공연은 매 주 토요일 마다 열릴 예정으로 8일에는 하동균과 블락비 태일, 15일에는 DJ DOC와 친구들의 출연이 예정되어 있다.

대관령 토리음악숲의 총 감독을 맡고 있는 가수 이상우(55)는 “토리 음악 숲만의 특색있는 공연 프로그램과 고품격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도심을 떠나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숲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음악 선물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관령 토리음악숲 운영위원회 김보성 위원장은 “앞서 진행된 두 번의 공연에서 숲속 음악공연의 진수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했다.”고 평하며, “평창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도영)이 함께하면서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방송으로 공개 될 ‘숲 속 라이브’는 평창의 청청자연을 배경으로 관객들과 뮤지션이 교감하는 음악 프로그램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매 회 공연 관람은 선착순 5백명 마감으로 반드시 예약해야 하며, 관람권 신청 및 공연문의는 대관령 음악숲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대관령음악숲’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