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공항 동남아 하늘길 확 열린다
양양공항 동남아 하늘길 확 열린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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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노선 증가 추세 : (‘17) 2개 ⇢ (’18) 7개 ⇢ (‘19) 13개
동남아 무비자 운영기간 연장 추진 : ‘18.12.31⇢ ’19.12.31
공항등급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등급으로 상향조정 : D급 ⇢ E급
동남아 항공자유화 지역 정기노선 개설추진 :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동남아 취항지역 항공수요 창출을 플라이강원 노선개설과 연동화

강원도는 법무부와 협업으로 2018.1.22.부터 시행하고 있는 양양 공항 동남아 무비자입국제도 운영결과 지난해는 베트남 하노이, 다낭 등 2개도시를 운항했으나, 금년에는 연말까지 7개도시가 추가되는 등 동남아 노선이 대폭 증가된다고 밝혔다.

양양공항 동남아 무비자제도는 3개국(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5인이상 단체관광객이 무비자입국해서 비자없이 강원도와 수도권에 15일 동안 체류할 수 있는 제도이다.

2017년은 베트남 하노이, 다낭 등 운항하였으나,- 2018년 기운항 도시는 베트남 다낭․하노이, 필리핀 마닐라 등 3개도시이고, 연말까지 베트남 호치민, 필리핀 세부, 캄보디아 씨엠립,인도네시아 마나도 등 4개 도시가 추가된다.

금년 8월말까지 양양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31,138명으로 이중동남아 무비자입국제도 이용객은 38.8%인 12,092명으로 분석되었다.

동북아지역은 7개노선에 19,046명으로 블라디보스톡 2,993명, 하바롭스크 2,812명, 기타큐슈 5,169명, 가오슝 7,786명, 돗토리 82명,나리타 82명, 원산 갈마 122명이다.

동남아지역은 3개노선에 12,092명으로 다낭 2,203명, 하노이 8,928명,마닐라 961명이다.

양양국제공항을 이용한 동남아 관광객들은 도내 설악산, 신흥사,권금성, 남이섬, 소양강 스카이워크, 평창동계올림픽 스타디움,낙산사, 오죽헌 등을 방문했다.

내년도(2019년) 양양국제공항 취항을 준비중인 동남아 도시는 금년도 기운항 3개도시, 추가운항이 예정된 4개도시 그리고 내년도 취항 협의중에 있는 6개도시 등 13개 도시가 된다.

 

금년도 기운항 도시 : 베트남『하노이, 다낭』, 필리핀 마닐라 금년도 추가취항 협의중인 도시 : 베트남 호치민, 캄보디아 씨엠립, 인도네시아 마나도, 필리핀 세부

내년도 취항 협의중인 도시 :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발리, 메단,폰티아낙』, 태국 방콕, 싱가포르

양양공항 동남아 중거리노선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싱가포르 등 주요도시와 노선 개설을 위해서는 현재 공항등급을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한시적으로 운영한 E급으로 상향조정이 선행되어야 노선개설이 가능하다.

현재 양양공항 운항은 7개 도시로 국제선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하바롭스크, 일본 기타큐슈, 베트남 하노이 등 4개도시 이고, 국내선은 제주, 김해, 무안 등 3개도시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현재 시행중인 양양국제공항 동남아 무비자입국제도 운영기간을 2018.12.31.까지를 2019.12.31.까지 연장방안을 법무부와 협의하고, 양양공항 동남아 중거리노선 개설을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공항등급 상향을 한국공항공사 및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고, 동남아 항공자유화 지역인『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의 주요도시와 정기노선 개설 방안을 항공사업자와 추진하고, 취항현지 강원도 관광상품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고 안정적인 인바운드 항공수요 창출이 플라이강원 동남아노선 개설과 연동화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