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평가·전국연합학력평가 5일 실시
9월 모의평가·전국연합학력평가 5일 실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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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모의평가 15,277명, 학력평가 25,210명 응시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이하 ‘모의평가’)와 고1,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를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험생의 능력 수준을 진단하고 수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9월 ‘모의평가’는 15,277명(검정고시·졸업생 등 309명,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14,968명)이 응시하고 1, 2학년 ‘학력평가’는 25,210명이 응시한다. 도내 저시력 수험생 등 특별관리대상자 10명이 함께 응시하는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시각장애인 권익 보호를 위한 ‘화면 낭독프로그램’과 중증 청각장애 수험생을 위한 영어 듣기 지필평가 등이 지원된다.

각급 고등학교에서는 이번 평가가 고3 모의평가로는 수능 전 마지막 시험이므로 11월 15일에 있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하여 반드시 실시요강을 숙지하고 응시 방법에 따라 시험을 치러야 한다. 특히,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으며, 탐구영역의 경우 선택과목 번호가 빠른 순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 그 외의 과목은 별도로 제공되는 문제지 보관용 봉투에 넣어 책상 밑에 내려놓아야 한다. 또한, 주의해야할 부정행위로는 △응시 과목의 시험 종료령이 울린 후에도 계속 답안지를 작성하는 행위 △4교시 탐구영역의 경우 선택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선택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행위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을 반입하고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는 행위 △시험시간 동안 휴대 가능 물품 외 물품(전자기기, 투명종이, 연습장, 개인 샤프, 예비마킹용 플러스펜 등)을 휴대하는 행위 등이다.

‘학력평가’의 경우 한국사/탐구 영역 종료 후 정답지와 해설지를 시험실에서 바로 제공하며, ‘모의평가’는 5일 시험 당일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기준 매 교시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www.kice.re.kr) 및 EBSi(www.ebsi.co.kr) 홈페이지에 문제와 정답을 공개한다.

‘학력평가’ 성적 결과는 9월 21일 이후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제공하고, ‘모의평가’는 평가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하여 성적 자료는 10월 2일 9시부터 학교 및 접수처에서 수험생에게 배부한다.

도교육청 김창수 대입지원담당 장학관은 “이번 평가가 수능 예비 수험생에게는 수능 출제 경향 대비 등 실전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수능에서 최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