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9월 5일(수)에 민족 최대 명절 추석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가을 단풍 관광객 맞이 준비를 위해 유관단체 합동 산 쓰레기 수거 행사를 무릉계곡에서 실시했다.

공단 직원 및 백두대간보전회 회원, 무릉계곡 상가 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하여 피서철 무릉계곡을 찾은 관광객들이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 200kg와 지난 8월 집중호우에 계곡물 범람으로 떠내려 온 나뭇가지 등을 수거하여 맑고 깨끗한 계곡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수거행사는 공단 창립 초기부터 무릉계곡 일원의 청정 관광자원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지난 4월에는 동해시산악연맹 회원들과 합동으로 두타산 정상 및 두타산성길 산 쓰레기 수거행사를 실시하였으며, 오는 10월에는 유관기관 단체와 합동으로 청옥산 정상 산 쓰레기 수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덕일 동해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백두대간의 보고인 무릉계곡이 여름 피서철 일부 관광객에 의해 많이 훼손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무릉계곡의 관광자원 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 시민 운동으로 발전 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