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초등학생을 시작으로 “베트남어 교실” 운영
봉화군, 초등학생을 시작으로 “베트남어 교실” 운영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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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중언어강사 일자리 창출사업

 

 

봉화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권오협)에서는 9월 8일(토)-11월 30일(금) 3개월간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베트남어 교실을 운영한다.

이 교실은 만 5세부터 일반인까지 모든 군민이 대상이나 지금까지 조사된 수요 요구에 따라, 9월 첫째 주부터 초등학생 1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30-11:30까지 2시간씩 베트남어를 가르치게 됐다.

이 사업은 이중언어강사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이주여성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사회활동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는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다.

권오협 센터장(주민복지실장)은 “이중언어강사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교육 수준별 맞춤형 이중언어 사용과 일자리 창출로 이주여성들의 자기계발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사회일원으로서의 자긍심이 더욱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