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 도약을 위한 제14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8) 성황리에 마쳐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 도약을 위한 제14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8) 성황리에 마쳐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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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원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강원지원단·한국산업단지공단강원지역본부가공동 주관한 ‘제14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8)’가 지난 6일부터 9월 7일까지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Medical Device Complex Center, 강원도 원주시 소재)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77개 의료기기 제조기업(강원권 기업 46개사), 일본 기업 6개사, 유관기관 5개사 등 총 88개사가 119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참가기업 중 강원도 소재 기업으로 혈당 측정기를 제조하는 ㈜아이센스를 비롯해 피부미용기기 및 물리치료기를 생산하는 대양의료기(주), PDO 봉합사 제조업체인 ㈜네오닥터, 폴리디옥사논 봉합사 및 약물주입기를 제조하는 ㈜현대메디텍, 안마의자 및 요화학 분석기 등을 생산하는 생활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칼드림 등 다양한 품목의 대표 기업들이 참가했다.
 ㅇ 이밖에도 카테터 및 의료용 소모품 제조업체인 ㈜인성메디칼을 비롯해 분자지단기 제조업체인 ㈜유진셀, 체외형의료용카메라 제조업체인 포유, 고주파 물리치료기기 제조업체인 에이치아이메디칼 등 강원권 신규기업 11개사도 동 전시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개막식 행사와 더불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정동희 원장)과 공동으로 전자파 10m 챔버 착공식을 진행했다. 동 챔버가 완공되면 강원지역 최초의 국제수준 의료기기 시험인증 인프라로 의료기기 제품개발 기업에 적극 지원될 예정이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미국, 중국, 일본, 유럽 국가 등 47개국 127개사 165명의 바이어가(전년대비 36명 증가) 전시회에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수출 상담 4,107만불, 수출 계약 추진액 1,639만불(한화 약184억원 상당)로 전년대비 8.3% 증가된 수출 계약 추진액이 집계됐으며, 내수 계약 추진액은 전년대비 63% 증가된  15억 6천만원으로 집계됐다.

금년 전시회는 초청된 진성 바이어 수 증가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원활하게 이루어 졌으며 추가 계약 실적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 니즈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은 원주 혁신도시 內 공공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김승택 원장),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양봉민 이사장)이 함께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험등재 맞춤형 컨설팅”에서는 의료기기 제조품의 보험급여 결정방향 및 보험수가 산정 등 업체의 니즈를 해소 할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 8회를 진행했다. 또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공공조달 구매 맞춤형 컨설팅”은 보훈병원과 보훈요양원 등의 공공조달 프로세스 및 공공조달 입찰서류 준비 등에 대한 내용으로 컨설팅을 9회 진행했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개최된 “생활의료기기 특가 판매전”은 가정에서도 건강을 위해 쉽고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안마기, 피부미용기기, 온열기, 저주파 자극기등 37개사 200여개 제품을 최대 7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하루 평균 1,500여명의 방문객이 방문하였으며 전년대비 211% 증가된 1억 1천만원 상당의 현장 매출 실적이 발생했다. 특히 금년 생활의료기기 특가 판매전은 기업도시 내 입주 하고 있는 ㈜애플라인드, ㈜네오플램 2개사와 동기간에 창고 大개방 행사 진행과  원주 기업도시 內 입주 시민 증가로 매출이 증가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밖에도 참가바이어 및 참관객들을 위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채만들기 체험존 및 다도체험존을 조성하여 전시회 참가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