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화계초에서 아이들이 작가와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책친구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작가랑 도란도란 책소풍’ 행사가 12일(수) 오전 11시부터 홍천 화계초에서 개최됐다.
화계초 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의 하나로 문화 욕구가 있는 지역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고자 기획했으며 책친구협동조합이 화계초에 제안해 열리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화계초등학교 3∼4학년과 대룡분교 1∼5학년 39명이 함께 하며, ‘깡딱지’의 강무홍 작가, ‘막막골 훈장님의 한글정복기’의 김은의 작가, ‘돌봄의 제왕’의 김리라 작가, ‘단추 마녀의 수상한 식당’의 정란희 작가가 직접 학교를 찾아 아이들을 만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교 운동장에 대형 텐트에서 작가와 아이들이 도시락을 먹으며 이야기 나누는 ‘소곤소곤 이야기 텐트’ △작가와 작품을 어린이와 함께 낭독하는 ‘낭랑한 낭독회’ △작가에게 글쓰기 교육을 받는 문학 마스터클래스 ‘나도 작가’ 행사 등이 진행됐다.
화계초등학교 황현정 선생님은 “내가 읽은 동화책의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누는 활동이 무척 기대된다”며, “아이들이 작품에 대해 더 풍부하게 이해하고 아이들을 위해 좋은 작품을 써 주시는 작가님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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