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목련회, 태백시 장성동주민센터와 위기 가구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서
대한적십자 목련회, 태백시 장성동주민센터와 위기 가구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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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 목련봉사회(회장 허경숙)와 장성동주민센터(동장 김진구)는 지난 8일(토) 장성동 관내 저장 강박으로 인한 쓰레기 집 정리에 나섰다.

장성동 ○○아파트 내에 쓰레기 저장으로 바퀴벌레가 출몰하고 악취가 풍기는 위기가구를 방문, 민‧관 합동으로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 한 뒤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지난 12일(수)에는 도배, 장판 서비스를, 13일(목)에는 방역 소독을 통한 바퀴벌레 퇴치 및 집 먼지 진드기 박멸을 지원했다.

장성동 관계자는 “저장강박에 의해 유통기간 지난 음식물과 쓰레기 등이 집안 곳곳에 가득 쌓여 있어, 곰팡이와 악취, 바퀴벌레, 집 먼지 진드기 등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였다.”며, “동 맞춤형 복지팀에서 사례관리 및 자원봉사를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태백시 대한적십자 목련봉사회 허경숙 회장은 “수십 년 동안 많은 봉사활동을 해 왔지만, 이번 봉사활동은 특별히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이번 주거 환경 개선 봉사 후, 해당 가정의 아이들이 해맑은 표정으로 웃으며 감사함을 전해 어느 봉사활동보다도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목련봉사회는 앞으로도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에 적극적인 봉사를 할 것을 다짐하였으며, 김진구 장성동장은 매월 1회 공무원 자원봉사 활동을 통하여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에 노력 할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