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DMZ청정한과 기부물품 전달
김화DMZ청정한과 기부물품 전달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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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추석 선물 훈훈

철원군은 김화DMZ청정한과(대표 : 박주한)가 최근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저소득가구에게 조청 40개를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주한 대표는 지난 1970년대부터 모친과 함께 한과를 만들기 시작해 현재 5명의 직원과 함께 좋은 한과를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30년간 한과만을 만들고 있다. 품목으로는 기부한 조청과 더불어 흑임자, 들깨, 단호박, 뽕잎 등 모두 10종류의 한과를 생산하고 있다.

박 대표는 “한과는 명절에 고마운 분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품목으로 맛이 부드럽고 보기에도 좋다”며 추석 선물로 한과를 추천했다. 또 그는 “특히 이번에 기부한 조청은 혈액순환, 기침완화 뿐만 아니라 소화촉진에도 도움이 돼 어르신들 건강에 좋고, 조청의 당 성분은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를 원하는 젊은 여성들에게도 좋으니 많이 찾아 줄 것을 바란다”고 했다.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며, 특히 한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사랑 받을 때까지 질 좋은 한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철원군 관계자는 “조청40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며 “다소 쓸쓸한 명절을 보낼 수도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달콤한 웃음을 선사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