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환경보건센터 ‘분진지역 주민 호흡기질환 건강검진’ 실시
강원대병원 환경보건센터 ‘분진지역 주민 호흡기질환 건강검진’ 실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우진, 환경부 지정기관)는 (지난 8월 14일부터) 10월 26일까지 강원 춘천시 강원대학교병원에서 「2018년 분진지역(시멘트) 주민 호흡기질환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강원도의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영월군과 충청북도의 제천시, 단양군 등 6개 지역의 시멘트공장 주변에 거주하는 기존 검진대상자 약 250여 명 이외에 동해항 주변지역 주민 40여명에 대해 추가로 실시하였다. 검진항목은 폐기능 검사, 흉부 X-ray 및 CT촬영, 혈액검사 등이며, 호흡기내과 전문의 진료와 흡입제 사용법 교육 등에 대한 개인별 질환관리 상담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모든 검사 및 상담은 무료로 진행되며, 검진대상자에게는 검진결과를 우편 발송 및 전화 연락을 통해 개별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강원대학교병원은 2012년 환경부로부터 호흡기질환 환경보건센터로 지정 받았으며, 현재까지 매년 분진지역 주민들의 호흡기질환 관리 및 예방을 위한 ‘시멘트 분진지역 주민 호흡기질환 건강검진’을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