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무릉계곡과 두타산에서 등반 중 길을 잃어 밤새 비박을 한 50대가 동해소방서 119구조대와 함께 안전하게 하산했다.
17일(월) 두타산 단독산행을 시작한 강모씨(남,51세,충남 천안시)는 밤에 길을 잃고 헤매다 비박을 했고 18일(화) 오전 7시 35분에 119로 구조요청을 했다. 119신고앱을 이용하여 좌표를 확보한 동해소방서 119구조대와 구급대원, 산악전문의용소방대원 등 9명은 등반을 시작하여 탈진상태인 강모씨를 두타산 중턱에서 만나 안정을 취하게 하였고 기력을 회복한 후 안전하게 하산하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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