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 추석대비 동해약천온천실버타운 소방시설 등 안전점검
동해소방서, 추석대비 동해약천온천실버타운 소방시설 등 안전점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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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온천 화재로 이용객 6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이송됐다. 추석을 앞두고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장소에서 하마터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다.

동해소방서는 관내 온천시설에 대한 유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19일 오전 10시 망상동에 위치한 동해약천온천실버타운을 찾아 소방시설 차단행위 등 시설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은 옥미라 예방담당 및 조사요원 3명, 소방안전관리자 1명이 함께 건물 지하부터 10층까지 층별로 ▲건물 내 소방시설 차단행위 여부 ▲방화셔터 작동여부 ▲방화문 차단행위 ▲유도등 정상작동 ▲옥내소화전 관리상태 등을 중점 확인했다. 또한 점검 전 이수남 동해소방서장이 현장을 방문해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상태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추석명절 전 화재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성재기 약천온천실버타운 원장은 “소방시설은 화재발생 시 단 한번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업체를 통한 정기적인 소방점검 뿐 아니라 평상시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