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손님 때문에 ‘살맛’납니다
‘군인’손님 때문에 ‘살맛’납니다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8-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년 넘는 영업 기간 동안 한 번에 이렇게 많은 군인들이 방문한 것은 처음입니다

육군 제1기갑여단(여단장 준장 김창수)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부대는 지난 9월 20일(목) 오전 포탄사격훈련 후 약 200여명의 장병들이지역 식당을 찾아 점심식사를 실시했다. 이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올해 5월부터 분기마다 개인당 8000원씩 지급되는 현금 급식비를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지역 상점에 사용함으로써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특히 기계화부대 특성상 훈련 시 발생하는 소음과 불편사항에 묵묵히 부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지역민에게 조금이나마도움이 되기 위해 계획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부대는 먼저 장병들이 이용하는 만큼 철원군청과 사전 협조하여 지역 식당들의 위생 점검을 철저히 시행하였고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군청에서 추천받은 업체중 총 4개 식당을 부대에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