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가을축제 5일 앞으로 성큼
홍천 가을축제 5일 앞으로 성큼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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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홍천 무궁화축제 10.5~9, 제16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10.6~9
2018. 10. 5(금) 10:00 ~ 민속화합 줄다리기 대회 (오전: 꽃뫼공원 앞, 오후 : 홍천읍사무소 앞)
2018. 10. 6(토) 11:00 개장식(토리숲)
2018. 10. 6(토) 19:00 ~ 홍천강가요제 (토리숲)
2018. 10. 7(일) 19:00 ~ 한마음콘서트 (토리숲)
2018. 10. 7(일) 21:50 ~ 불꽃놀이(토리숲 일대)
2018. 10. 8(월) 12:00 ~ 홍천 명품농산물 요리경연 대회 (토리숲)
2018. 10. 9(화) 11:00 ~ 민속화합 씨름대회 (토리숲 특설경기장)

 

홍천의 가을축제가 성큼 다가왔다. 올 가을 축제는 홍천 무궁화축제와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를 통합하여 개최한다.

제40회 홍천 무궁화축제는 10월 5일부터 홍천 시내에서 시작되고 제16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는 10월 6일부터 토리숲에서 개막되어 10월 9일까지 진행된다. 예년의 홍천 무궁화축제는 시가행진, 읍․면별 민속․체육경기 등 많은 인원이 참가되는 축제였으나, 올 여름 지속된 가뭄과 유래 없는 무더위로 읍‧면 곳곳에 농작물이 피해를 입어 인원 동원이 힘들어진 만큼 거리퍼레이드와 입장식, 체육경기를 생략하고 일부 프로그램을 통합하여 인삼‧한우 명품축제와 함께 실시한다. 

우선, 제40회 홍천 무궁화축제 주요 행사로 10월 5일 오전 10시부터 홍천읍 시가지 꽃뫼공원 앞에서 ‘민속화합 줄다리기 대회’예선이 실시된다. 줄다리기는 기관, 단체, 군부대에서 참가하며, 결선은 장소를 바꾸어 오후부터 홍천읍사무소 앞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10월 6일 토리숲에서는 인삼과 한우, 농특산물 판매행사인 제16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시작된다. 오전 11시에는 기관단체장, 인삼조합 관계자, 축협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개막행사와 퍼포먼스가 있다. 이날 저녁 7시부터는 읍면의 노래자랑, 홍천강 가요제가 개최된다. 7일 저녁에는 홍진영, 금잔디, 오마이걸 등이 참여하는 한마음콘서트가 불꽃놀이와 함께 가을밤을 수놓게 된다.

 8일 오전 12시에는 홍천 농특산품으로 만드는 명품 요리경연 대회가 시작되며, 경연대회 우수자는 내년도 맥주축제에 안주부스로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있다. 또한 9일 오전 11시부터는 토리숲 특설 경기장에서 민속화합 씨름대회가 개최된다.

가을축제의 개최에 따라 축제분위기를 돋우는 풍물야시장이 10월 1일부터 홍천강변에서 열리고 무궁화축제와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풍성해진다.

 줄다리기가 열리는 홍천시내와 씨름, 가요제와 콘서트, 요리경연 등 무궁화축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토리숲은 인삼․한우 판매, 인삼경매, 향토음식점, 부교 LED존 포토존, 인삼 낚시 등 인삼․한우 관련 이벤트로 매일 매일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재)홍천문화재단(이사장 허필홍) 전명준 대표이사는 “부득이 하게 인삼․한우 명품축제와 홍천 무궁화축제를 통합 운영하게 되었지만 두 축제를 통합하자는 여론은 이미 오래전부터 있어 왔던 부분이라며 축제를 준비하는 기간은 짧았지만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아우르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