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민화대축제
제13회 민화대축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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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화박물관 4개의 민화전 동시 개최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은 오는 10월 6일(토) 제13회 <우리그림, 민화 속으로> 민화대축제를 시작으로 4개의 전시를 동시 개최한다.

연말까지 열리는 <2018 전국민화공모전 수상작> 특별전에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도외숙(안산시)‘책가도’를 비롯하여 최우수상(강원도지사상) 이미숙(청주시)‘백납도 8폭병풍’, 김미연(서울시) 공예품‘책탁문방도’, 이영희(인천시)‘무이이야無以異也’등이 전시된다.

또한 <민수회 4인 초대전>으로 최남경 작가의 장생도 등 30여 점의 현대민화를 전시하고, <인륜(人倫)을 이야기하다-문자도 특별전>에서는 사람이 지녀야 할 여덟 가지 덕목을 표현한 효제문자도(孝悌文字圖) 등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제주도문자도 등 지역별 특성을 표현한 다양한 문자도 10여 점을 새로 공개한다.

이 외에도 <2018 전국초등학생 민화공모전>에서는 대상 이지수(울진군 울진초5)‘My secret room’등 50여 점의 초등학생 수상작도 함께 전시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전통의 맥을 잇는 계기를 보여 줄 것이다.

오석환 관장은 “전국 민화작가와 일반 참가자가 민화를 주제로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민화 대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라고 밝혔다. 오픈식은 10월 6일 오후 1시 30분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