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당신의 모습이 가장멋지다는걸 기억해
오늘 아침 당신의 모습이 가장멋지다는걸 기억해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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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이사부장군배 전국 철인3종 경기대회 개최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강한 파도로인해 수영은 마라톤으로 대치

삼척시 근덕해변에서 7일(일) 오전 8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제7회 이사부장군배 전국 철인3종경기대회’가 "내가 나를 높이다"라는 주제로 이성모 자치행정국장, 홍금화 문화공보실장, 과 이철규 국회의원, 박상수 도의원과 양희전 시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전날 강한 바람과 폭우에서 당일 청명한 맑은 하늘은 참가자들에게 바다향과 함께 따뜻한 한잔에 커피 여유를 주기도 했다. 기분 좋은 날씨 덕분인지 다소 홍조를 띤 참가자들은 대회 때 마다 함께 한 인연으로 다른 지역 참가자들과 자연스럽게 사진과 여담을 주고받기도 했으며 서로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삼척시철인3종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림픽 코스(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와 하프코스(수영 2km, 사이클 90km, 달리기 21km)로 나누어 치러질 계획이었으나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강한 파도로 인해 수영은 마라톤으로 대치됐다.

김양호 삼척시장의 다른 일정으로 참석한 이성모 행정국장은 올해 일곱 번째를 맞이한 이사부장군배 전국 철인3종경기대회를 축하하며 개인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철인들의 경연장이 됨은 물론 동호인들의 우정과 친선을 다지는 멋진 대회가 되기를 기원했다.

국회 일정을 잠시 뒤로하고 참석한 이철규 국회의원은 결승전에 완주한 철인 3종 도전자는 엄청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게 되며 이점이 철인 3종의 가장 큰 매력 요인이라 말하며 부디 안전에 유의하면서 대회를 즐기라 당부했다.

변선우 삼척시철인3종협회장은 매년 똑같은 대회가 우리 앞에 찾아오지만 우리는 또 다른 성숙한 모습으로 철인의 정신과 기상으로 우뚝 섰으며 이는 철인 동호인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삼척지역의 대회에 새로운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와 같은 오늘이지만 어제와 다른 모습으로 오늘도 멋지게 경기에 임하기를 기대하며 오늘 아침 당신의 모습이 가장 멋지다는걸 기억해달라 말했다.

(스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