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임꺽정 정흥채, 철원군 홍보대사 위촉
국민배우 임꺽정 정흥채, 철원군 홍보대사 위촉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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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흥채 임꺽정이 맺어준 인연으로 철원 알리기 나서 영광

TV드라마 임꺽정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정흥채(54)씨가 철원군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철원군은 10월8일 오후2시 군청 군수집무실에서 철원군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배우 정흥채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정씨는 전남 영암군 출신으로 1996년 SBS드라마 ‘임꺽정’에서 철원군을 상징하는 역사적 인물, 임꺽정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그는 그해 S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1997년에도 드라마 임꺽정으로 제3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이후 야망의 전설, 어사출두, 황금사과, 연개소문, 징비록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정흥채씨는 “철원을 상징하는 역사적 인물 임꺽정을 만나면서 배우로서 멋진 출발을 하게 됐는데, 그 고마움을 철원군을 알리는데, 갚을 수 있어 고맙다”며 “청정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철원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