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청 여자 유도 진송이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 금메달
철원군청 여자 유도 진송이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 금메달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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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청 유도 진송이 선수가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 여자유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진송이 선수는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엑스포홀에서 열린 여자유도에서 -63kg급에 출전,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 선수는 1회전에서 배대되치기 한판승(몽골), 2회전에서 누루기한판승(일본), 3회전(준결승)에서 허벅다리절반승(우즈베키스탄), 4회전(결승)에서 한판승(왕예 / 중국)으로 모두 제치고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했다.

오정석 철원군청 유도선수단 감독은 올해 입단한 진송이 선수가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거둔 것은 평소 훈련에 적극적이며 성실함에서 나온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유도의 불모지인 강원도가 이번 진송이 선수의 성적으로 인해 장애인유도의 관심과 저변확대에 붐이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지난 5월 터키에서 열린 2018시각장애인 유도월드컵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1위를 차지하며 명실공히 한국여자 장애인유도의 간판선수로 성장했으며,특히 2020년 일본 토쿄 패럴림픽에서 한국 장애인여자유도를 이끌고 갈 차세대 대표선수로도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