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18 GBA 고성 DMZ 그란폰도 대회 개최
고성군, 2018 GBA 고성 DMZ 그란폰도 대회 개최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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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민통선 구간을 통과하는 의미있는 레이스 「2018 GBA 고성 DMZ 그란폰도」가 13일 오전 8시 30분에 고성군 거진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GBA는 고성 바이크 어드벤처의 약자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한 「지역특화 스포츠 관광산업 육성사업」에 2016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 선정되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가 GBA 3번째 대회다.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하나투어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비경쟁 방식의 자전거 대회로 진행되며, 약 1,1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라이딩 코스는 거진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화진포를 지나 북으로는 남북출입국 사무소까지, 남으로는 왕곡마을까지 약 100㎞로 구성된 ‘그란폰도 코스’와 남북출입국사무소를 경유 후 거진공설운동장으로 되돌아오는 약 40㎞의 ‘메디오폰도 코스’가 있으며, 대회 진행중에는 7번 국도와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

자전거 대회 외에도 개최장소인 거진공설운동장에서 바이애슬론 대회, 어린이 밸런스 바이크 체험 등 각종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GBA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고 국내외 자전거 동호인에게 고성의 레저스포츠와 관광자원을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스포츠 산업 진흥을 도모해 나갈 것 이라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레이스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대회 코스 구간이 통제 돼 불편이 우려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