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민화합의 대 서사시무릉제 개막
동해시민화합의 대 서사시무릉제 개막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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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민 화합의 대서사시 제33회 동해무릉제가 심규언 동해시장을 비롯하여 최석찬 시 의장, 시의원, 이철규 국회의원, 김원국 재구미동삼향우회장 재대구동해시민회장 나홋카시 제1부시장, 박영민 페드럴웨이시 전시장, 전대식 김제시 부시장, 박승원 과천시 행정복지국장 등 대외 내빈과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개막했다.

12일 산신제와 풍년제로 무릉제의 서막을 알렸으며 다소 쌀쌀한 날씨임에도 수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무릉제 개막식을 즐겼다.

이날 한쪽에서는 좋아하는 출연진의 얼굴을 좀 더 가까이 보기 위해 진행진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으며 흥에 겨워 무대 안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안전 을 고려한 요원과의  작은 신경전도 손녀·손자가 행여 감기가 들세라 작은 담요로 아이들을 감싸는 어르신도 좀 더 좋은 그림을 잡기 위한 과정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방송 측 촬영기사의 권위도 용서 되는 화합의 날이다.

심규언 동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곡백과가 탐스럽게 익어가는 결실의 계절에 시민화합의 상징인 동해무릉제가 서른세 번째 개막식을 축하하며 행사 관계자에게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동해시를 방문한 국내외 자매도시 대표단과 출향시민, 관광객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올해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고 대립으로만 치닫던 남북관계는 정상 간의 만남으로 남북의 화해와 화합을 향한 새로운 이정표를 기대하게 되었다면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찾아온 기회를 결과로 만들어 내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구성원들의 하나 된 힘이며 동해시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할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 시장은 시민이 주도하는 무릉제가 앞으로 더 가깝고 깊게 시민속에 녹아들도록 끝없는 새로움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무릉제를 맞이한 시민과 방문객 모두의 건강과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했다. 이어 내년 동해역까지 고속전철 운행으로 서울과의 생활권이 현실화함에 따라 많은 변화와 동해시의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군 해안철책 철거’에 적극 협조해준 해군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시민 거리퍼레이드, 청소년 커버댄스, 민속경기, 문화예술행사 등 풍성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민속경기와 민속시연, 무대공연, 체험·전시부스, 먹거리 존을 운영하고있어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것으로 기대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