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보호인들은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는 자
자연 보호인들은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는 자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자연보호동해시협의회 주관 각급 기관, 단체 등 참여
10명 유공자 시장 표창장 수여, 행사 종료 후 자연보호활동 대대적 전개

 

동해시는 자연보호헌장 선포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전 시민의 자연보호운동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을 16일(화) 오후 2시 동해무릉건강숲 잔디광장 일원에서 (사)자연보호중앙연맹 동해시협의회 주관으로 올해 40주년을 맞이하는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자연보전을 위해 몸소 실천하고 시민 공감대 형성은 물론 지역발전에 기여한 관계기관 및 시민단체 회원 등 10명의 유공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기념행사 종료 후 무릉계곡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보호운동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김용주 환경과장은 “평소 자연보호운동에 대해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활발히 활동해 온 유공자가 있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자연보전의 중요성과 공감대가 확산되어 시민들이 자연보호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이번 행사 의미를 부여했다.

이재윤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는 "자연보호가 일상이 되고 습관이 되는 세상을 위해 우리는 행동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자연 보호인들은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는 자들로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더불어 사는 사회, 희망과 행복을 꿈꾸는 지구촌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고 스스로 동참하고 참여하여 내 지역, 내 강산, 우리의 자연유산을 자손만대로 물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문 부시장은 "올여름, 111년 만의 폭염을 보며 우리가 모두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몸소 느꼈다고 말하며 자연보호는 단순하게 숲을 가꾸고, 하천을 깨끗하게 하는 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 등은 많고, 우리모두가 그 방법을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않는 다면 후손들은 이 아름다운 자연을 볼 수도, 느낄 수도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자연보호중앙연맹은 1977년 10. 5일 내무부 산하 설립 1호로 창립된 국내 최초의 자연보호운동 단체이다. 전국 17개 광역시. 도 및 192개 시·군 3,785개 읍면동 협의회 60만 회원들로 구성되어있다.

이들 단체는 국내 학술위원들과 자연정화 활동, 그린시드캠프 유학생 울릉도·독도 자연유산 보전 운동, 자연보호 전국세미나, 자연실태종합 학술조사 등 자연보호·보전 및 환경 실전 문화 운동에 앞장서고있고 국민적 확산을 위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6일부터 오는 17일 2일간 선포식 이후, 이재윤 총재, 김동운 동해시 환경 계장의 특강과 자연정화 활동, 자연 탐방, 사례발표시간 등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