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민 최고의 영예 ‘영주시민대상’에 김시환·김인순 씨 수상
영주시민 최고의 영예 ‘영주시민대상’에 김시환·김인순 씨 수상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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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및 효행 부문 ‘김시환’, 문화체육 부문 ‘김인순’

 

영주시는 지난 12일 시청강당에서 영주시민 최고의 영예 ‘제22회 영주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200여명의 축하객과 역대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 수상자 소감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봉사 및 효행 부문 수상자인 김시환(67세, 남) 씨는 사랑의 연주봉사회 회장으로 요양원 및 복지회관 위문공연, 귀향 환영 연주회 등 16년간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사랑의 연주 봉사를 펼쳐 왔다.

김시환 씨는 “연주봉사를 통해 제 삶이 아름다워지고 감사로 가득한데 이런 큰 상까지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그동안 함께해준 동료 회원과 항상 큰 힘이 되어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인 김인순(70세, 남) 씨는 지역 역사와 문화발전을 위해 활발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각종 문화관련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김인순 씨는 “지역을 위해 역사 문화에 관심을 갖고 열심히 했을 뿐인데 시민 여러분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지역 역사와 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당부와 함께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각 분야에서 헌신해 주시는 시민 모두가 시민대상의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숨은 곳에서 노력하고 계시는 우리의 영웅들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역대 수상자와 많은 시민들의 축하로 열린 영주시민대상 시상식은 올해로 22회를 맞이했으며, 1996년부터 지금까지 7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