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손가정에 (사)이웃 ‘희망 나눔 사랑의 연탄’ 배달
조손가정에 (사)이웃 ‘희망 나눔 사랑의 연탄’ 배달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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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의 자생봉사단체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이 14일 오후 북방면 능평리에서 맞춤형 희망 나눔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연탄배달은 조손가정으로 (사)이웃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햄 선물세트도 전달했으며, 연탄을 배달받은 할머니는 “추워지는 날씨에 걱정이 되었는데 연탄을 직접 배달까지 해줘 고맙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안심이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매월 독거어르신가정 등과 소외계층가구를 추천받아 금년에 3,500여장의 연탄나눔 맞춤배달 봉사활동을 펼쳐 온 (사)이웃은 소외계층의 기름보일러 난방유 지원, 집수리 자재지원, 한부모가정 청소년 고교졸업시까지 매월 장학금 지원, 쌀 및 생활식료품 나눔활동 등을 전개해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공동체의식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사)이웃은 오는 21일 봉사단 출범 후 처음으로 회원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관내 수타사 일원의 둘레길을 산행하며, 지속적 한부모가정의 청소년 매월 장학금 지원을 위해 현재 대상자를 선정중에 있다.

연탄나눔 활동에 참여한 김숙자(강원도소방본부 방호구조과 예방홍보담당)씨는 “회원들의 자비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감사하고 주변의 이웃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동절기를 대비하여 사회적약자인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고 동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