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국립공원 승격 관련 정부 약속이행 촉구
태백산국립공원 승격 관련 정부 약속이행 촉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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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시 태백산 국립공원미이행사업추진위원회는 10월 16일 오전 11시 시청 2층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립공원 승격 관련 환경 부와 국립공원 등 정부에 대시민 약속이행을 촉구했다.

지난 2년 전 태백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추진위는 회견 자리에서 우리 민족의 영산인 태백산을 지정하는 과정에서 환경부가 시민의 뜻을 고려하지 않은 채 독단적이고 무리하게 진행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태백지역에 불리한 약소(독소)조항을 만들어놓고도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고 분개했다.

앞 2016년 4.15일 태백시는 태백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 7개 사항 11개 세부사항에 대해 협의 및 합의(16.4.7) 내용을 17년 6. 30일 태백산도립공원 관리. 직무 인계, 인수서에 첨부했다.

위 핵심은 모노레일(산악열차)에 대하여 요청했고 환경부와 공단은 모노레일(산악열차) 대안 사업으로 생태체험사업 등 자연공원법에 부합하는 시설을 협의 후 공원계획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후 지금까지 구체적 사업발굴과 논의조차 없는 상황이다.

이에 태백시의회, 태백시 폐광대책위원회 연합회는 태백산 국립공원미이행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장운표) 이름으로 모였다.

추진위는 태백산국립공원 승격으로 인하여 태백시민이 우려한 일이 현실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인근 경북 봉화군 일대는 이미 국립공원 승격으로 인하여 손님맞이가 완료되어 태백산을 찾던 관광객들이 경북 봉화, 서벽등으로 이동되어 태백시 경제를 완전히 뿌리째 흔들고 있고 이에 정부와 시민과 맺은 약속을 이행하여 지역 간 갈등과 정부와의 마찰 없이 평화롭게 이행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정부는 태백시 갈등을 더는 부추기면 안될 것이며 모노레일의 대안을 하루빨리 제시하라 촉구와 함께 모노레일이 추진되기를 희망하며 모노레일(법적 검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하기도했다.

또한, 대안 사업을 기다리기보다 제시 의향은 있냐? 는 질문에 용역 등을 통해 대안을 마련 후 정부에 제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