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역사 문화를 계승하고 군민의 화합을 도모한 제36회 태봉제에 갈말읍 이 종합점수 198점으로 동송읍(177점)과 철원읍(169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행사는 첫째날 개막행사 및 궁예왕 어가행렬, 둘째날 태봉가요제,백세장수 꽃놀이패대회, 꺽정장사 팔씨름대회, 셋째날 군민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는등 그 어느때보다 풍성하고 재미있는 행사들로 꾸며졌다.

갈말읍에서는 모처럼 찾아온 종합우승을 기념하기 위하여 10. 15.(월) 오후4시부터 선수단 및 읍민 150여명이 태봉제 해단식에 참석하여 카퍼레이드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갈말파출소 순찰차 및 군용 짚차등 차량 8대가 참여하여 철원군청부터 신철원4거리를 거쳐 갈말읍사무소까지 읍민들과 합동으로 카퍼레이드를 펼치며 갈말읍 우승을 축하하였으며, 수많은 주민들이 거리에 나와 환호하며 우승의 감격을 함께 즐기는등 축제분위기를 펼쳤다. 또한, 많은 주민들이 함께 손을 흔들거나 사진을 찍으며 환호의 답을 보 내고, 방송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등 행사의 절정을 장식했다.

김년수 갈말읍장은 “이번 제36회 태봉제는 읍민 모두가 단합된 결과로 갈말읍 선수단이 혼연일체가 되어 만들어 낸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더욱더 발전하는 갈말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