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愛도 공부가 필요해
사랑愛도 공부가 필요해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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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강릉여성의전화,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 사업 완료

 사단법인 강릉 여성의전화는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강원도의 지원으로 추진한 2018 안전한 마을, 캠퍼스 만들기 ‘사랑愛도 공부가 필요해’ 사업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 캠퍼스 및 주변 마을의 안전 진단을 통한 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인식 개선을 통해 안전한 마을과 캠퍼스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강릉시 관내 4개 대학 재학생 1,000여 명의 참여로 진행된 안전진단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우범지역을 조사하여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학교 주변의 조도가 낮은 보안등은 LED등으로 교체했고, 보안등이 없어 어두웠던 후미진 골목길은 로고젝터를 설치하여 심야시간대에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하였으며, 다수의 학생이 이용하지만, 안전장치가 없어 위험하고 가파른 계단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하여 조명시설이 갖추어진 안전펜스를 설치했다.  또한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화장실 몰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하여 각 대학 총학생회 소속의 학생들과 화장실 몰카 점검을 월 2회 이상 실시하였으며,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데이트 폭력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17회 실시하여 1,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인식개선에도 노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 및 인식 개선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캠퍼스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