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마음의 감기 우울증”정신건강강좌
“노년기 마음의 감기 우울증”정신건강강좌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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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세계정신건강의 날(10.10)」을 기념하여 ‘노년기 마음의 감기 우울증’ 을 주제로 10월 17일(수) 오후 2시 삼척시노인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정신건강강좌를 실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환자가 2012년 58만 8천명에서 2017년 68만 1천명으로 15.8% 증가하였으며, 2017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으로는 70대 이상(16만 6천명, 24.4%)이 가장 많았고, 60대(12만 2천명, 17.9%), 50대(11만 8천명, 17.3%) 순으로 나타났다.

노인우울증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어 자살시도로 이어질 수 있고, 증상이 심각하지 않은 경우에도 우울 증상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점차 대인관계를 멀리하여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피로감, 에너지 상실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노년기 우울증의 증상 및 예방법을 공유하고자 이번 강좌가 마련되었다.

김시균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우울증과 같은 노인 정신건강 문제가 증가하고 있으며, 강좌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노년기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