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예술인, 동강을 주제로 ‘만나다’
영월예술인, 동강을 주제로 ‘만나다’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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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영월문화재단(이사장 최명서)이 ‘동강’을 주제로 한 영월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 <동강을 만나다>를 오는 19일 오후 2시 영월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개막한다.

<동강을 만나다>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18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기획된 사업이다.

<동강을 만나다>는 동강을 주제로 영월 문화예술인들이 영월의 지역성과 역사성을 부각시키고 그것을 고유한 예술문화 콘텐츠로 승화시킨 다양한 예술작품을 한 자리에 모은 전시로,

동강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동강문학회의 시화전시(동강을 말하다), 동강을 모티브로 한 영월 지역 미술인 미술전시(동강을 그리다), 동강의 전경을 드론으로 촬영한 영월 미디어기자 박물관의 사진 전시(동강을 보다), 동강에서 난 염료로 만든 염색작가 유재순의 천연염색 전시(동강을 물들이다) 등 풍성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 외에도 19일 개막식에는 영월의 마지막 뗏꾼 홍원도 옹의 뗏목 아라리와 ‘기생 경춘’ 설화를 국악 무용극으로 재구성한 ‘동강낙화’ 공연도 준비되어 있으며, 천연염색과 미술 등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동강을 만나다>는 11월 2일 금요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군민 문화향유를 위해 무료 전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