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고속도로, 빗길 승용차대 SUV 차량 추돌사고
동해고속도로, 빗길 승용차대 SUV 차량 추돌사고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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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IC 진입 200M 전 승용차와 SUV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0. 17일 오후 12시경 강릉에서 동해 방향 IC 진입 200M 전에서 발생하여 구간 정체로 이어졌다. 사고는 빗길 추돌 사고로(추정) 되며 다행히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고속도로 빗길주행은 무엇보다 안전거리확보가 중요하다. 특히 IC 진입 쪽에는 갑작스러운 속도 줄임으로 인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장마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연평균 18%, 사망자 수도 연평균 12. 6%나 증가하고 있다.

장마철에는 시간당 강수량이 많아 차량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렵고 수막현상으로 차량의 제동거리가 늘어나 미리 방어운전을 하지 않는다면 맑은 날보다 사고의 위험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도로교통법에는 빗길 운전 시 제한 속도의 20% 감속 가시거리가 100m 이내일 경우 제한 속도의 50%까지 감속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또한 차량의 노후와이퍼 교체, 전조등 점검으로 시야 확보 및 상대 차량으로 하여금 자신의 위치를 알려 사고를 예방하도록 하는 조치를 해야 하고 특히 차량의 타이어 상태나 공기압 점검도 필수적이다. 타이어의 마모도가 높으면 수막현상으로 인해 차량의 제동거리가 늘어날 수 있고 편마모가 있다면 조향장치를 조작할 때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공기압도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10% 정도 높이는 것이 수막현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