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인구감소대응 위한 인구정책 교육 실시
평창 인구감소대응 위한 인구정책 교육 실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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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공무원 대상으로 이틀동안 총 3회 실시

평창군이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인구정책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하여 공직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이틀동안 인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인구감소대응 종합대책에 따른 것으로, 17일에는 평창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19일에는 대화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구교육을 2회에 걸쳐 실시한다.

강연은 노명우 아주대학교 교수가 “인구와 개인의 인생, 그리고 행복” 이라는 주제로, 강원연구원 박상헌 실장이 “평창군 저출산·고령사회 실태와 지역소멸”이라는 주제로 이어간다.

평창군은 소멸도시로서의 위기감 속에 실직적인 인구문제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지난 4일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인형극’을 연 바 있으며, 앞으로 ‘읍·면 순회 찾아가는 인구교육, 청소년 인구교육’ 등 인구정책 인식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자연적 인구감소 문제가 매년 심각해지고, 인구감소는 산업 전반의 축소로 직결되기 때문에, 지역경제위기에 대처하고 미래사회의 위기에 대응하는 인구정책에 대한 인식개선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 이를 위해 다각적인 시책을 발굴하고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