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시민공청회 개최
강릉시,“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시민공청회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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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힘으로 만드는 소외없는 1촌도시 복지강릉 수립을 위해 노력

 

 강릉시는  19일 오후 2시, 강릉 명주예술마당 3층 공연장에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4년간 강릉시 복지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할 중요한 자리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통장, 읍면동 관계자와 민관 사회복지 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주민의 복지 욕구와 지역 내 분야별 복지 자원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복지의 목표와 추진전략 등을 수립하는 시민 중심의 장단기 복지 분야 종합계획으로, 적용 기간은 2019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이다.

강릉시 주관으로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청회는 지역사회 분석결과(주민 욕구, 복지자원 등)를 토대로 계획 수립의 과정과 주요 내용 보고 및 참여자 의견 청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4기 보장계획의 주요 특징은 강릉시 자체사업 확대를 위하여 시민의 복지욕구까지 파악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이에 따라 보편적 복지욕구를 포함하여 우선순위에 근거한 추진전략과 세부사업을 선정한 것이 핵심이다.

  제4기 강릉시지역사회보장계획(안)의 비전은 ‘주민의 힘으로 만드는 소외 없는 1촌 도시 복지강릉’으로 설정하고, 7대 전략목표 △ 1.주민이 주민을 보호하는 인적돌봄체계 조성, △ 2.일상이 편리하고 안전한 주민주도 도시조성, △ 3.생활복지환경 조성을 위한 주민참여활성화, △ 4.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적일자리 창출, △5.복지감수성 향상을 위한 주민 배움터 운영, △6.커뮤니티케어 실현을 위한 전달체계 정비, △7.맞춤형 사회보장을 위한 인프라 확충,와 이것을 실현하기 위한 내실 있는 36개 세부사업을 정하여 계획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보장계획은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실현할 수 있어야 하므로, 향후 4년간의 강릉시의 복지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이번 공청회에서 시민들의 귀중한 의견을 제시하여 주길 바란다”며, “‘1촌도시 복지강릉’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