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맥주에 취하고 행복에 취하고
수제 맥주에 취하고 행복에 취하고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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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장년층 대상 도수조절 맥주 기대
1회 축제 삼척 거리문화 조짐
21일 죽서루와 삼척시 일대에 국화전시회 개최 풍성한 10월

 삼척시 대학로 일대에서 20일(토) 오후 3시 ‘대학로 맛집 여행&수제 맥주 축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학로 상권 활성화를 통해 관광객 및 시민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김양호 시장과 김상용 도의원, 김희창 시 의원과 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기분 좋은 첫날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 첫날 맥주잔 쌓기 대회,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가 청년부터 중장년층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으며 결과에 따라 대학로 식당 내 무료권 득뎀으로 이어졌다. 또한, 행사장 내에 시식회 등 많은 행사로 시민들의 관심을 이어갔다, 또 다른 곳에서는 푸드트럭 창업 시연회. 먹거리 이벤트, 국화 포토존, 플리마켓 등 다양한 전시. 체험가 진행됐다.

 

이렇게 먹거리와 초청 가수공연, 이벤트, 눈요기 등 다채롭고 알찬 준비로 방문객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삼척의 새로운 먹거리 문화로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대학로 식당 내에서 제공한 무료 시식회는 많은 시민이 긴 줄을 이어가며 많은 관심과 삼척의 새로운 음식을 알리는 데 일조했다.

맥주를 시음한 이 모양(대학생·여)은 첨이 맛보는 수제 맥주가 깔끔하고 말하며 도수도 마시기엔 적당한 것 같아 대박이라고 엄지 척했다. 정라동에 거주한다는 김 모(남. 42세) 씨는 향도 좋고 맛이 좋기 하나 조금 더 도수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조언했다. 이처럼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행사를 떠나 삼척 대학로 음식문화와 삼척 수제 맥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날 김양호 시장은 "이번 행사가 대학로 거리 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삼척시도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삼척시가 만든 수제 맥주를 마음껏 드시고 행복도 더불어 취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1일에는 죽서루와 삼척시 일대에 국화전시회가 연이어 이어지며 더욱 풍성한 10월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