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학생 인권 무시한 아리스포츠컵 단체 관람 강요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
(성명서) 학생 인권 무시한 아리스포츠컵 단체 관람 강요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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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강원도에서는 9.19평양공동선언 이후 평화와 남북협력 강화를 위해 첫 민간체육교류인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 유소년(U-15) 축구대회가 개최되고 있는것을 두고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성명서를 통해 텅 빈 경기장을 채우기 위해서 애꿎은 초·중·고 학생들만 단체 응원을 강요당하고 있으며 이는 유신시대, 군사정권에서나 가능한 일로 순수한 스포츠 활동이 정치에 이용되는 모습이라고 성토하며 학생 인권 무시한 아리스포츠컵 단체 관람 강요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도당은 누가 평화·남북협력이라는 이름으로 집단 응원을 청소년들에게 강요할 수 있냐며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이에 대해서 도민에게 설명하고 사죄하라 요구했다. 또한, 대회의 붐 조성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초·중·고 교장들을 불러 놓고 세부적인 응원계획 수립과 학사 일정이 진행 중인 평일에 학생들의 단체 응원을 강요하는것은 민주주의 체제에서는 이해 불가능한 사안으로 학부모들은 평화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대회에 청소년들만 희생이 강요되고 있다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일침했다.

도당은 학습권은 무시당한 채, 도지사와 교육감의 관심만 있으면 학생들을 어디든지 동원할 수 있다는 것에 분노하며 신성한 교권을 정치에 활용해서는 안되며도내 경제가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의 삶보다 평화에만 집착하고 선전 몰이를 하고 있다고 최문순 행정을 강하게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