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환경영향평가 관계기관 협력강화 포럼 개최
원주환경청, 환경영향평가 관계기관 협력강화 포럼 개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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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기관, 지자체, 자문단 등 환경영향평가 각계 관계자 모여
환경영향평가 제도 활성화 위한 관계기관간 협력강화책 논의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연재)이 환경영향평가 관계기관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10월31일 오후 3시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환경영향평가 협력강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원주지방환경청, 강원도, 충청북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환경공단, 국립생태원, 원주지방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자문단 소속 전문위원 등 약 3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환경영향평가 제도 관계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환경영향평가 협의 사례 및 사후관리 개선방안 등에 대해 공유하고 제도 활성화를 위한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원주지방환경청은 강원 및 충북지역 환경영향평가 협의기관으로서 최근 난개발로 문제가 되었던 태양광발전소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사례를 소개하고 개선책 및 관계기관 간 협력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환경영향평가 검토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및 한국환경공단은 각각 사후환경영향조사에 있어서의 시민참여 방안 및 건설사업장 환경영향저감 실태에 대해 소개하고 사후관리 내실화를 위하여 관계기관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국립생태원은 환경영향평가 협의 대상사업장의 멸종위기종 대체서식지 조성 개선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하여 협의기관과 개발사업 승인기관인 지자체간의 상호 협력을 위한 제언을 내놓을 예정이다.

원주지방환경청 김기용 환경평가과장은 “환경영향평가 협의는 협의기관 및 검토기관, 자문단의 협업으로 이루어지고, 협의 이후 사후관리는 개발사업 승인기관과의 공조가 있어야 하는 만큼, 금번 포럼이 각 기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