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술상이라 생각하지마~
그냥 술상이라 생각하지마~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8-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선군에서 11. 1일부터 2일간 고한구공탄시장 및 고한읍 일원에서 서울 휘문중학교, 기타지역, 정선군 관내 중학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전국청소년추리대회가 개최됐다.

YBS에듀 꿈이 있는 여행사가 주관 고한읍 야생화 마을 추리극장 추진단과 정선군 주최 후원한 이번 대회는 추리체험, 봉사활동, 직업체험, 미래체험 등 4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지난 2016년 함백산 야생화 축제 때부터 시장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시범 운영해온「골목길 추리극장」을 2019년부터 본격 운영하기에 앞서 전국청소년추리대회를 고한읍에 유치하여 추리 브랜드를 선점하고 교육적 가치로 조화시켜 강원랜드 등의 청소년, 가족 관광객을 고한시장에 유인하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대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추리형 진로교육인 “전국청소년 추리대회”는 작은 단서들을 조합해 사건을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고 팀원들과 함께 하나의 브리핑을 완성하면서 소통과 협업능력 배양은 물론 수사와 관련된 직업을 맡으면서 더욱 생생하게 현장 체험을 할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최적의 진로교육콘텐츠 제공을 위해 전국청소년 추리대회가 마련하게 되었다.

청소년들의 추리활동 프로그램인 전국청소년 추리대회는 팀장 및 프로파일러, 현장 감식요원, 정보수집 요원, 과학수사연구원 등 5∼6명이 1팀으로 구성되어 주어진 사건을 수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400여 명의 학생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각 팀별로 제출한 브리핑 결과물을 사건수사 전문가들이 논리성 및 창의성, 협동성, 표현력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승팀을 선정·시상한다.

또한 진로직업체험은 실제 직업인 또는 전문가에게 듣는 진로특강 및 직업체험활동으로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광부체험단으로부터 듣는 광부들의 고단했던 삶과 폐광, 투쟁을 통해 얻어낸 폐특법과 강원랜드 그리고 오늘의 문제와 함께 수사 전문가에게 배우는 수사기법과 생생한 사건 일화, 미디어버스에서 직접 콘텐츠를 창작하는 미디어 체험까지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직업들을 체험하고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되었다.

김한수 고한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추진단장은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전국청소년 추리대회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해 서로 소통하며 미래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강원도가 폐광지역 회생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한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사업이 누구나 찾고 싶은 체험형 관광테마마을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한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사업은 정선 고한읍 시가지를 야생화를 비롯한 캐릭터, 조명이 함께 어우러진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고 마을골목을 무대로 숨은 그림찾기, 방 탈출, 보물찾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추리극장을 조성하여 전국 수학여행단은 물론 가족, 연인, 친구, 모임 등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이 찾는 활기가 넘치는 새로운 관광 1번지 마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