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와 경제성장, 자유한국당의 입장 변화가 먼저이다.
한반도 평화와 경제성장, 자유한국당의 입장 변화가 먼저이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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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2일 성명서를 통해 남북평화 훈풍을 타고 다각적인 행보가 이어지고 있으며 강원도는 경제적 교류와 협력 확대를 위해 동북아 지방정부들과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해주 해운 항로 활성화와 러시아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해 강원상품의 유럽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당은 11월1일부터 남북군사합의서에 따라 남과 북의 어떤 적대행위도 전면 금지되며 11월2일에 열리는 남북체육회담에서는 2020년 도쿄올림픽 공동 진출과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 추진 등이 구체적인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길)를 공식 출범시키며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국가 간 협력 증진에 앞장서고 있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가 구축된다면 남과 북이 동북아 중심국가로 우뚝 설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제 평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고, 한반도평화 프로세스는 물 흐르듯 진행되고 있음에도 자유한국당은 아직도 대세를 거부하며 몽니를 부리고 있어 안타깝다고 애둘러 비난했다.

도당은 판문점선언국회비준동의안을 지금껏 거부하며 국민을 실망시키고있다고 맹비난 했다.

또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 해임건의안 관련하여 이는 ‘한반도 평화를 결코 바라지 않는다’는 속내가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도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는 전쟁 종식을 넘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민생경제가 도탄에 빠졌다며 살려내라 비판하고 윽박지르기 전에 국회가, 그리고 자유한국당이 할 수 있는 일부터 먼저 해나가는 것이 순리로 지금이라도 4.27 판문점선언 국회비준 동의에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